1. 통합연금포털이란?

| 통합연금포털(100lifeplan.fss.or.kr)은 누구나 공인인증서로 실명 확인을 하고 회원 가입을 하면 자신이 가입한 전체 금융회사의 각종 사적 연금(퇴직·저축 등)을 3영업일 이내에 한꺼번에 모아서 확인할 수 있는 사이트입니다. 개설 한 달 만에 가입자가 5만 명에 이르고 있답니다.

2. 이용 가능한 정보와 서비스는?

| 이를 통해 본인이 가입한 연금의 종류와 가입 회사, 상품명, 연금 개시일, 적립금, 평가액 등의 정보를 한눈에 찾아볼 수 있어요. 또 만기까지 계속 낼 경우 지급받을 수 있는 나이(55~90세)별 연금액(예시)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죠. 배우자의 연금 정보까지 등록하면 가족 단위로 합산해서 한꺼번에 조회할 수도 있답니다. 단, 국민연금이나 공무원연금 같은 공적 연금은 조회할 수 없습니다.

1. D의 공포란?

| 우선 D에 대해 이야기해볼까요? D는 디플레이션(Deflation)의 약자입니다. 물가가 상승하는 것이 인플레이션이고, 그 반대로 물가가 하락하는 것이 디플레이션입니다.
D의 공포란 ‘디플레이션이 올까 두려워하는 현상’입니다. 수중에 돈이 없는 사람들에겐 저물가가 좋은 것 아닐까요?

2. 소비 부진과 디플레이션이 함께 오면?

| 물가가 낮아서 실질 소득이 증가하고, 그것이 다시 소비 증가로 이어진다면 좋은 일이겠죠. 하지만 문제는 소비 부진과 디플레이션이 함께 오는 것입니다. 물가가 떨어져도 소비로 이어지지 않고, 다시 경기 부진으로 이어지는 악순환이 시작되는 것이죠. 우리나라 역시 물가 상승률이 지난해 12월부터 4개월 연속 0%대를 기록하면서 이런 우려가 커지고 있어요.

1. ‘캐시 플로 스무딩’이란?

| 수입과 지출을 자신의 경제 수준 내에서 일정하게 관리하는것을 뜻합니다. 유동성 확보와 안정적인 현금
흐름 창출은 은퇴 준비의 핵심이기도 합니다. 이제 자산 관리의 목표는 목돈 만들기가 아니라 은퇴 후 월급을 대신할 현금 흐름입니다.

2. 안정적 현금 흐름 어떻게 만들까?

| 은퇴 후 월급 대신 생활비를 규칙적으로 공급해줄 현금 흐름을 만들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퇴직연금이나 개인연금 등을 활용해야겠죠. 여기에 덧붙여 월 지급식 상품 같은 금융 투자 상품이나 배당소득, 임대소득 등에도 관심을 가지는것이 좋습니다. 나이 먹을수록 줄어드는 현금흐름, 어떻게 안정화할 것인지 지금부터 고민해야 합니다.

1. 연금화 사회란?

| 평균수명 연장으로 투자자들이 연금 형태의 금융 상품에 큰 관심을 가지게 되었어요. 이제는 단기 재산 형성보다는 노후의 일정하고 지속적인 현금 흐름이 중요시되는 연금화 사회입니다.

2. 자산의 연금화, 왜 중요할까?

| 고령화와 연금 수요 증가라는 사회적 변화를 통해 연금의 가치는 점점 상승하고 있어요. 저금리 현상이 지속되면서 ‘가늘고 길게’ 받는 것을 더 선호하는 분위기가 되었기 때문이지요. 따라서 은퇴를 준비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자산을 어떻게 연금화할 수 있는지에 대한 고민이 절실합니다. 그러나 이처럼 연금 가치가 오른 시대에 살고 있으면서도 사적 연금 가입률은 여전히 낮은 것이 큰 문제로 지적되고 있어요.

1. 디딤돌 대출이란?

| 무주택 서민의 주택 구입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저금리로 주택 구입 자금을 지원하는 제도예요. 부부 합산 연소득 6천만원 이하 무주택자가 지원 대상이며, 생애 최초 구입자는 연소득 7천만 원 이하까지 지원 대상입니다. 현재는 소득과 만기에 따라 2.8~3.6% 금리가 적용되고 있어요.

2. 주요 변화 내용은?

| 올해 8월부터는 기존 주택을 처분한다는 조건 아래 1주택 보유자도 디딤돌 대출이 가능합니다. 또 시중금리와의 역전을 방지하기 위해 금리를 0.2%p 인하하고, 청약저축 장기 가입자에게는 금리 우대 혜택도 줄 예정입니다. 또 시중은행 규제 수준에 맞추어 LTV를 60%에서 70%로 확대 적용합니다.

1. 연금 퍼즐이란?

| 평균 기대 수명이 높아지지만 연금이 활성화되지 않는 것이 ‘연금 퍼즐’입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따르면 자산을 일시금 형태로 보유하는 경우 연금을 받는 것보다 복지 수준이 현저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금이 유리한데도 실제로는 연금 가입이 활발히 이루어지지 않는 것입니다.

2. 우리나라의 경우는?

| 한국인의 평균 기대 수명은 81.4세(2012년)입니다. 100세 시대가 조만간 현실이 되는 건데, 연금시장이 크게 커질 것이라는 예측과 달리 국내 가구의 개인연금 가입률은 32.5%, 퇴직금을 일시금이 아닌 연금으로 수
령하는 퇴직자의 비율은 5.5%(2012년 기준)에 불과합니다.

1. 가입 자격과 요건은?

▶연간 총급여액이 5,000만 원 이하인 근로소득자(가입 당시 직전 과세 연도의 급여 기준)가 대상이며, 펀드 가입 기간이 최소 5년 이상 되어야 합니다. 최대 가입 기간은 10년, 연간 600만 원 한도 내에서 납입 가능하며 2015년 말까지만 가입할 수 있습니다.

2. 어떤 혜택이 있을까?

▶펀드 자산 총액의 40% 이상을 국내 주식에 투자하는 소득공제 장기펀드는 연간 240만원 한도 내에서 납입액의 40%를 연말정산 시 소득공제해줍니다. 펀드에 가입한 이후 연봉이 인상되어도 8000만 원 이하라면 계속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 1. 연금의료비저축이란?
  
  ▶ 노후에 연금을 수령하면서 필요할 때 연금 적립금을 의료비에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한 상품입니다. 연금저축과 마찬가지로 가입자는 연금의료비저축에 적립금을 납입하고 연금 개시 후 연금 수령과 필요할 때 일시금으로 의료비를 인출할 수 있어요.
  
  
  
• 2. 언제 나오나?
  
  ▶ 연금의료비저축은 금융위원회의 개인연금 활성화 방안의 일환으로 발표되었는데요, 내년 1월경 출시할 예정이랍니다. 이와 함께 고액 의료비에 대한 대비로 60세 이상 고령자도 가입할 수 있는 실손의료보험 특약도 같이 출시할 예정입니다.

• 1. TAP이란?
  
  ▶ 절세 이익(Tax benefits) 극대화, 투자 상품과 시기 다양화(Assorted), 안전한 파킹(Parking)형 투자의 머리글자를 딴 투자전략입니다.
  
  
  
• 2. 어떤 상황에서 효율적일까?
  
  ▶ 투자의 불확실성이 높을 때 효율적이죠. 위험을 상쇄하고 수익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먼저 절세 상품을 선택해야 합니다(Tax benefits). 다양한 투자 상품에 나눠서 투자하고, 투자 시기를 분산해야 위험을 줄일 수 있어요(Assorted). 마지막으로 새로운 투자 대상을 결정하는 동안안전한 투자처에 투자금을 예치해두는 ‘파킹(Parking) 투자’의 지혜도 필요하답니다.

• 1. 코넥스(KONEX)란?
  
  ▶ 우리나라 주식시장은 기존에 코스피(KOSPI)와 코스닥(KOSDAQ)시장으로 운영해왔습니다. 그런데 지난 7월 1일, 제3의 주식시장인 코넥스(KONEX)가 개장했어요. 코넥스는 기존 주식시장에 상장되지 못한 벤처기업, 초기 중소기업의 원활한 자금조달과 투자 활성화를 위해 만든 시장입니다.
  
  
  
• 2. 코넥스의 특성은?
  
  ▶ 코넥스는 기존 코스닥에 비해 상장 요건이 완화되었어요. 벤처와 중소기업 투자 활성화를 위한 조치이지만, 투자자 입장에서는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에따라 투자자를 보호하기 위해 어느 정도 투자전문성과 자본을 가진 경우에만 투자할 수 있도록 자격 요건을 제한하고 있어요.

• 1. 230배 법칙이란?
  
  ▶ 230배 법칙은 가장 직관적인 은퇴 설계 법칙으로, 은퇴 시점 월 생활비에 230을 곱하면 대략적인 은퇴 자금이 된다는 것입니다. 은퇴가 코앞이라면 현재 월 생활비의 230배를, 은퇴가 아직 멀었다면 은퇴 시점 월 생활비의 230배를 준비해야 합니다.
  
  
  
• 2. 230배 법칙 활용법은?
  
  ▶ 만약 은퇴 시점의 최소 한 달 생활비를 200만 원으로 생각하고있다면 은퇴 전까지 얼마를 마련해야 할까요?
  200만 원에 230을 곱한 4억6000만 원이 산출됩니다. 이렇게 은퇴 자금 규모를 대략적으로나마 가늠했다면 이를 어떻게 연금으로 나눠받을 것인지도 계획을 세워야 합니다.

• 1. 디커플링이란?
  
  ▶ 국가와 국가, 또는 국가와 전세계의 경기, 환율, 주가 등이 같은 흐름을 보이지 않는 것으로 탈동조화라고 부르기도 해요. 올초부터 한국 증시와 미국 증시의 방향이 엇갈리기까지 시작하면서 디커플링 현상이 주목받기 시작했어요.
  
  
  
• 2. 올해 한국 증시 탈동조화의 원인은?
  
  ▶ 올해 초부터 강력한 경기 부양책에 힘입어 미국과 일본 등의 증시가 상승세를 보이기 시작했죠. 그런데 유독 한국 증시만 저조한 모습을 보인 것은 엔저추세에 따른 수출 감소 우려, 북한 리스크, 외국인 투자자의 리밸런싱 등의 영향을 받았다고 해요.
  
  
  

• 1. 장기안심주택이란?
  
  ▶ 전세금 지원형 임대주택으로 전세 세입자가 입주를 원하는 주택의 전세보증금 중 30%(4,500만 원 한도)를 서울시에서 무이자 지원해 최대 6년까지 보증금 인상 걱정 없이 거주할 수 있는 공공 임대주택이에요. 전세 가격상승세가 지속되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제도죠.
  
  
  
• 2. 신청 자격과 대상 주택은?
  
  ▶ 서울시에 거주하고, 본인과 부양가족 전원이 무주택 상태이며, 월평균 소득이 2011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70% 이하인 세대주랍니다. 대상 주택은 전용면적 60m2(4인 가구는 85m2 이하), 전세보증금 1억 5,000만 원 이하인 주택입니다.
  
  
  

• 1. ‘뉴 노멀’이란?
  
  ▶ ‘시대 변화에 따라 새롭게 나타나는 표준’이라는 의미로 금융 위기 이후 5~10년간의 세계경제를 특징 짓는 현상을 말합니다. IT 거품이 꺼진 2003년 미국에서 처음 논의되기 시작했고, 이후 금융 위기가 발생한2008년에 세계 최대 채권 펀드인 핌코의 최고 경영자 모하메드 엘 에리안이 사용하면서 널리 퍼졌죠.
  
  
  
• 2. 금융 위기 후 ‘뉴 노멀’은?
  
  ▶ 글로벌 금융 위기발생 이전에는 신자유주의 경제 정책을 기반으로 한 자유무역과 규제 완화 등이 표준적이었다면, 금융 위기 이후에는 정부, 가계, 기업 등 각 경제 주체들의 광범위한 부채 축소에 따라 나타나는 저성장, 저소득, 저수익률 등 3저 현상이 새로운 표준이 되고 있다고 합니다.
  
  
  

• 1. 100-나이의 법칙이란?
  
  ▶ 100에서 자신의 나이를 빼서 나온 비율만큼 수익성 위주의 투자 자산에 투입하고, 나머지는 안전성 위주의 자산에 배분하라는 가장 기본적인 자산 배분 전략입니다. 예를 들어 40세의 경우 100-40=60이므로 자산의60%를 투자 자산에, 나머지 40%를 안전 자산에 투입하는 것입니다.
  
  
  
• 2. 연령에 따라 다른 자산 배분 전략
  
  ▶ 100-나이의 법칙에서 알 수 있는 것은 나이가 젊을수록 투자 자산의 비중을 높이라는 것인데요. 나이가 젊을수록 오랫동안 투자할 수 있기 때문에 기간에 따른 투자 위험을 줄일 수 있기 때문이랍니다. 100세 시대가 눈앞으로 성큼 다가온 만큼 연령에 따른 자산 배분 전략을 꼼꼼히 세워야 할 것입니다.
  
  
  

• 1. 징검다리 전세자금보증이란?
  
  ▶ 징검다리 전세자금보증은 저축은행, 신협, 새마을금고 등 2금융권에서 전세 자금 용도로 고금리 대출을 이용하는 저소득・서민층이 상대적으로 저금리인 은행의 보증부 대출로 옮길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예요.
  
  
  
• 2. 지원받을 수 있는 대상은?
  
  ▶ 지난 2월부터 징검다리 전세자금보증제도를 시행했지만 혜택을 본 사람은 많지 않았네요. 이에 따라 금융위원회에서는 최근 소득 기준을 완화하여 전환 대출 대상을 확대하기로 했답니다. 지원 대상은 부부 합산 연소득 5000만 원 이하에서 7000만 원 이하로 확대되고, 소득에 따라 최고 1억5000만 원까지 보증 받을 수 있게 됩니다.
  
  
  

• 1. 꼬리 리스크란?
  
  ▶ 경제 시장에서 발생 가능성이 희박하고 예측하기 어렵지만 자산 가치에 큰 영향을 미치는 위험을 꼬리 리스크라고 부릅니다. 원래는 통계학에서 나온 개념이지요. 평균값 부분에서 높고, 여기서 멀어질수록 낮은 종 모양의 정규 분포 곡선의 양쪽 꼬리 부분이 두꺼워지면 생겨날 수 있는 위험을 가리키는 것이랍니다
  
  
  
• 2. 내년 세계경제의 꼬리 리스크는?
  
  ▶ 미국의 경제 전문지 <포브스>가 제시한 내년 세계경제의 꼬리 리스크는 단연 미국과 중국입니다. 미국의 재정 절벽 문제가 근본적으로 해결되지 않는다면 국가 신용 등급 강등으로 이어지면서 문제가 심각해질 수 있고, 중국의 권력 이양 과정이 순탄치 못한다면 전 세계 경제가 타격을 입을것이라는군요. 중동 문제가 악화될 경우 국제 유가 급등으로 전 세계 경제가 요동칠 가능성도 지적했습니다.
  
  
  

• 1.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제도 폐지
  
  ▶ 다주택자에 대한 양도소득세 중과제도는 부동산시장의 과열을 막고자 2003년(3주택 이상인 자 60% 중과세)과 2005년(2주택 이상인 자 50% 중과세)에 도입했다. 부동산시장이 침체되면서 올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유예 중인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제도가 내년에는 폐지된다. 중과제도가 폐지되면 2주택이상 다주택자가 주택을 양도해 양도소득이 발생하더라도 중과세율이 아닌 기본 세율(6~38%)을 적용해 과세하게 된다. 1주택자든 다주택자든 주택 수에 상관없이 양도 차익에 대해 기본 세율(6~38%)로 과세한다는 뜻이다. 다만 투기 지역내 3주택 이상 다주택자에 대해선 10%p 추가 과세는 유지된다. 양도세 중과제도 폐지만으로 부동산시장에 큰 변화가 일어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오히려 심리적인 규제 철폐 효과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고 봐야 할 것이다.
  
  
  
• 2. 단기 부동산 양도소득에 대한 중과세율 완화
  
  ▶ 1년 내에 집을 사고팔 경우, 단기 양도 차익에 대해서는 양도세가 50% 세율로 적용되는데 이번 세법 개정안을 통해 40%로 인하된다. 또 2년 이내 단기 양도 역시 40%에서 기본세율(6~38%)로 낮아진다. 게다가 2013년에서 2014년 사이에 취득한 주택에 한해 단기 양도를해도 양도 차익에 대해 기본 세율로 부과하기로했다. 다만, 분양권과 토지의 단기 양도에 대해선 현행 세율(1년 내 단기 양도 시 50%, 2년 내 단기양도 시 40%)이 그대로 적용된다. 단기간의 투기적 부동산 거래를 막기 위한 조항이었는데, 이번에 세율을 완화하기로 한 것이다. 더욱이 시장 여건을 감안하여 2014년 말까지 취득한 주택에 대해서는 1년 내 단기 양도도 한시적으로 기본 세율(6~38%)로 과세해 단기 양도소득에 대한 과세율이 더욱 완화될 전망이다.
  
  

  현행, 개정안

  현행	개정안
  ▣ 주택에 대한 양도세율
  ● (기본 세율) 6～38%
  ● (1세대 2주택) 50% 중과	삭제
  ● (1세대 3주택 초과) 60% 중과	삭제
  * 2012년 말까지 양도하는 주택에 대해서는 기본 세율 적용(6～38%)

  
  
  
• 3. 비사업용 토지에 대한 양도세 중과제도 폐지
  
  ▶비사업용 토지에 대한 양도세 중과제도는 그동안 부동산 세제 완화 조치로 거론될 때마다 반대에 부딪혀 유지되어온 제도다. 이번에 양도세 중과제도(60%)를 폐지하여 기본세율(6~38%)로 과세할 뿐 아니라 장기 보유 특별 공제(최대 30%)도 적용하기로 한 것이다. 이에 따라 사실상 토지 매매에 대한 세제상의 제약은 사라지게 됐다고 볼 수 있다. 물론 투기 지역내 비사업용 토지에 대한 10%p 추가 과세는 유지된다.
  
  

  현행, 개정안

  현행	개정안
  ▣ 주택에 대한 양도세율
  ● 1년 내 양도: 50%	● 1 년 내 양도: 40% - 2013.01.01.～2014.12.31.취득분은 한시적으로 기본세율(6～38%) 과세
  ● 2년 내 양도: 40%	● 2년 내 양도: 기본 세율(6～38%)

• 1. 명목 이자율과 실질 이자율
  
  ▶ 정기예금이나 정기적금 등의 금리 상품에 가입할 때 가장 먼저 따져보는 것이 금리, 즉 이자율이다. 이자율이란 빌린 돈의 가격, 타인의 자본을 활용한 데 대한 비용 등을 의미한다. 이자율 5%로 1000원을 예금한 사람은 1000원의 5%인 50원을 예금 이자로 받게 되고, 1000원을 빌린 사람은 50원을 이자 비용으로 내게 된다. 이러한 5%는 금리 상품에서 공식적으로 나타낸 이자율이라 하여 명목 이자율(Nominal Rate of Interest)이라고 부른다. 명목 이자율이 물가 변동에 따른 화폐 가치의 상승 또는 하락을 고려하지 않고 외부로 나타난 수치라면, 물가 변동에 따른 화폐 가치의 변화를 반영한 것이 실질 이자율이다. 보통 실질 이자율은 명목 이자율에서 물가 상승률 부분을 뺀 이자율이다.
  
  
  
• 2. 실질 이자율 계산 방법
  
  ▶ 이처럼 실질 이자율은 명목 이자율에서 물가 상승률을 뺀 수치지만 이를 좀 더 정확한 식으로 표현하면 다음과 같다.
  실질 이자율 = {(1+명목 이자율)/(1+물가 상승률)}-1
  예를 들어 현재 정기예금 이자율이 4%이고 물가 상승률이 3%라고 하면 실질 이자율은 다음과 같다.
  실질 이자율={(1+0.04)/(1+0.03)}-1
  이 식을 계산하면 약 0.0097로 실질 이자율은 0.97%가 된다. 이처럼 물가 상승분을 감안하면 실질 이자율은 명목 이자율보다 상당히 낮게 나온다.
  
  
  
  
• 3. 정기적금의 실질 이자율
  
  ▶ 위의 경우가 정기예금의 실질 이자율을 계산하는 방법이었다면 정기적금의 실질 이자율은 어떻게 계산할까? 정기예금 이자 연 4%와 정기적금 이자 연 4%의 실질 이자율은 동일할까? 예금 이자와 적금 이자는 계산하는 방법이 다르다. 매월 초 50만 원씩 납입하는 1년 만기 연 4% 정기적금의 실제 이자를 계산해보면 다음과 같다.
  
  
  < 정기적금 이자 계산 방법 예시 >

  월, 월 적립액, 월 이자율, 이자 가산 기간, 이자

  	월 적립액 (원)	월 이자율 (0.04/12)	이자 가산 기간 (개월)	이자 (원)
  1월	500,000	0.0033	12	20,000
  2월	500,000	0.0033	11	18,333
  3월	500,000	0.0033	10	16,667
  4월	500,000	0.0033	9	15,000
  5월	500,000	0.0033	8	13,333
  6월	500,000	0.0033	7	11,667
  7월	500,000	0.0033	6	10,000
  8월	500,000	0.0033	5	8,333
  9월	500,000	0.0033	4	6,667
  10월	500,000	0.0033	3	5,000
  11월	500,000	0.0033	2	3,333
  12월	500,000	0.0033	1	1,667
  합계	6,000,000			130,000

적금의 실제 이자율은 약 0.0217(130,000원 ÷ 6,000,000원 ), 즉 2.17%가 된다. 여기에 다시 앞에서처럼 물가 상승률 3%를 반영하여 실질 이자율을 계산하면 약 -0.8%가 나온다. 금리 상품은 재테크의 기본이지만 저금리 상황이 지속되면 예금이나 적금 등 금리 상품의 실질 이자율이 마이너스가 될 수 있다. 따라서 재테크 전략을 짤 때에도 물가 상승률을 방어할 수 있는 다양한 투자를 병행해야 한다.

• 1. 상반기 가입자 작년보다 78% 증가
  
  ▶ 주택연금은 주택 보유자와 배우자가 모두 만 60세가 넘은 경우 9억 원 이하의 집을 담보로 맡기고 사망할 때까지 매월 연금 방식으로 생활 자금을 대출받는 금융 상품이다. 주택금융공사에 따르면 올 6월 말 현재 주택연금 가입자는 9665명에 이른다. 2007년 처음 출시된 이후 5년 만에 가입자 1만 명을 눈앞에 두고 있는 것이다. 출시 첫해에 515건에 그쳤으나, 5년 만에 20배 가까이 성장했다. 올 들어 상반기에만 2379건이 신규로 가입되어,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78.1% 증가했다.
  
  
  
• 2. 부동산 경기 침체로 주택연금 가입은 오히려 증가
  
  ▶ 이처럼 주택연금이 인기를 끌고 있는 이유는 주택 이외에 별다른 노후대비책이 없는 노년층이 생활 자금과 금융 비용부담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수단으로 주택연금만 한 것이 없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시가 5억 원짜리 주택은 현재 주택금융공사의 평가 기준상 2억7000만 원을 주택연금으로 받을 수 있는데, 이 가운데 절반까지는 ‘일시 인출’로, 나머지는 사망 시까지 다달이 연금 형태로 지급된다. 긴급 생활 자금과 노후 연금 재원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이점이 부각되고 있는 것. 또 연금 산정 기준인 집값이 더 떨어지기 전에 서둘러 가입을 하는 것도 최근 급등세의 한 요인이라고 볼 수 있다.
  
  
  
• 3. 주택연금 제도 개선 방향
  
  ▶ 주택연금은 노후 대비가 부족한 노년층에 노후 보장 수단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부동산시장의 연착륙에도 기여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즉 주택연금은 장기 상품이기 때문에 부동산시장이 안정될 때까지 주택 매물로 나오는 것을 일단 막는 측면이 있다.
  정부는 이에 따라 주택연금을 활성화하기 위한 조치를 준비하고 있다. 먼저 주택연금 가입 요건이 크게 완화된다. ‘2012년 하반기 경제 정책 방향’에 따르면 주택연금 가입 요건이 기존 ‘주택소유자와 상관없이 본인과 배우자 모두 만 60세 이상’에서 ‘주택 소유자 60세 이상’으로 바뀐다. 다만 부부 기준으로 1주택만 소유해야 하며, 대상 주택의 시가가 9억 원 이하여야 한다는 조건은 그대로 유지된다.정부는 또 주택연금 가입자에 대한 등록면허세 면제 및 재산세 감면(25%) 혜택에 대한 일몰(2012년 말) 기한을 연장하는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다. 그러나 부동산 경기 침체에 따라 주택연금 수령액은 점차 줄어들 가능성이 크다. 현재 주택연금 수령액은 매년 집값이 3.3% 오른다는 가정 아래설계됐다. 집값이 더 떨어질 경우 연금 수령액 감소는 불가피해 보인다.
  
  
  

• 1. Go-go Years가 뭔가요?
  
  ▶ 보통 경제활동이 끝난 은퇴 시점부터 70대 중반까지의 기간을 말합니다. 은퇴는 했지만 아직 신체적으로 별 무리 없이 왕성하게 활동할 수 있는 나이지요. 일부 선진국에서는 오히려 더 열정적으로 삶을 즐기는 시기로 인식하고 있어요.
  
  
  
• 2. Go-go Years에 대한 경제적 대비는?
  
  ▶ 은퇴 후 생활비에 대해 막연하게 200~300만 원쯤 들것이라고 예상하는 사람이 많아요. 하지만 은퇴 후 시기라고 다 똑같지는 않죠. 은퇴 후 70세까지의 ‘활동기’를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생활비가 많이 달라지겠죠? 취미 활동이나 여행을 충분히 즐길 계획이라면 별도로 자금을 마련해두어야 합니다. 외국에서는 이때 필요한 추가 자금을 ‘은퇴 축하금’이란 이름으로 따로 마련한다고 하네요. 이 시기를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삶의 만족도가 달라질 수 있으니 한번 진지하게 고민해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 1. 신용 스프레드란?
  
  ▶ 신용 스프레드란 신용도에 차이가 있는 서로 다른 채권들 간의 금리 차이를 말합니다. 보통 부도 가능성이 없는 국고채 금리와 부도 가능성이 있는 회사채 금리의 차이를 가리킬 때 많이 씁니다. 경기가 좋을 때에는 기업 도산에 대한 우려가 줄어들고 자금이 기업으로 원활하게 공급되어 신용 스프레드가 좁혀집니다. 반대로 불경기에는 신용 스프레드는 벌어지게 되죠.
  
  
  
• 2. 신용 스프레드 축소가 갖는 의미는?
  
  ▶ 따라서 신용 스프레드는 시장의 유동성 공급 사정을 나타내는 지표로 활용됩니다. 최근 우리 채권시장에서 신용 스프레드는 상당히 축소되어 있습니다. 유럽과 선진국의 정책으로 인해 유동성이 풍부해진 것도 한 요인입니다. 또 은행 등의 금융기간에서 채권 수요가 늘면서 점점 신용 금리가 낮은 상품으로 관심이 확대되었기 때문이죠. 비교적 우량한 회사채의 경우 금리가 많이 낮아져 신용 스프레드가 좁혀진 상황입니다.
  
  
  

• 1. 주택연금 가입 자격은?
  
  ▶ 2007년 7월에 출시된 주택연금은 부부 모두 만 60세 이상, 시가 9억 원 이하의 주택을 한 채만 보유한 경우 가입 자격이 생깁니다. 가입자는 자신의 집을 담보로 제공하고 계속 거주하면서 연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집값보다 총연금액이 더 많아도 연금을 받을 수 있고, 반대로 집값보다 연금을 적게 받고 사망할 경우 자녀에게 차액이 상속됩니다.
  
  
  
• 2. 올해 3월부터 바뀌는 부분이 있나요?
  
  ▶ 금융위원회에서는 주택연금을 활성화하기 위해 시행령을 개정할 예정입니다. 의료비 등 일반 생활자금이 필요할 경우 대출 한도의 50%까지 빌릴 수 있게 하고, 지급 방식도 다양화해서 초기에 많이 받고 나중에 조금 받는 방식도 추진한다고 합니다. 이러한 정부의 정책과 함께 집값이 안정, 하락 국면에 접어들면서 주택연금의 인기가 치솟고 있습니다.
  
  
  

• 1. 공공주택 생애 최초 특별 공급 자격 요건은?
  
  ▶ 우선 5년 이상 소득세를 납부해야 하고 기혼이어야 합니다. 또 청약저축 1순위에 납입금이 600만원 이상인 세대주가 신청할 수 있습니다. 물론 이전에 주택 구입 사실이 없어야 하죠. 세대 월평균 소득이 전년도 도시 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2011년 현재 4인 가구 기준 388만 원) 이하인 경우만 신청 가능합니다.
  
  
  
• 2. 생애 최초 특별 공급, 어떤 혜택이 있나요?
  
  ▶ 전용 면적 85m² 이하 공공주택을 공급할 때 그중 20%를 생애 최초 특별 공급에 배정하게 되어 있습니다. 청약통장 가입 기간과 무주택 기간이 상대적으로 짧은 젊은 세대들에게 유리한 제도지요. 당첨자는 추첨제로 선발합니다.
  
  
  

• 1. 정기적금의 이자 계산은?
  
  ▶ 보통 은행들이 제시하는 정기적금의 금리는 해당 금액을 1년 동안 유치 했을 때 제공하죠. 첫 달 불입액은 당연히 제시한 금리의 100%를 받게 되지만 두 달째 불입액은 11개월만큼의 금리만을 제공받죠. 이런 식으로 회차가 늘어날수록 금리는 점점 낮아지겠죠. 따라서 총 이자 수익은 투자 원금 X 금리보다 낮은 수준입니다.
  
  
  
• 2. 펀드 수익률 계산은?
  
  ▶ 반면 펀드의 수익률은 기준가격을 통해서 합니다. 현재 환매할 때의 기준가격을 펀드에 가입할 때의 기준가격으로 나누면 됩니다. 그런데 1년에 한 번 펀드 설정일 기준으로 결산과정을 거치면서 기준 가격은 1000원으로 돌아가고 보유 좌수도 늘어나게 되죠. 따라서 펀드 결산을 지나 환매를 할 경우에는 이렇게 계산하면 됩니다. 수익률=(현재 시점 평가금액/총 투자금액-1)X100
  
  
  

• 1. 전환형 펀드란?
  
  ▶ 서로 다른 종류의 펀드 간에 전환할 수 있는 권리를 투자자에게 부여하는 구조의 펀드를 말합니다. 시장 상황이나 개인의 사정,목표 수익률 달성 등의 상황에 맞게 펀드를 전환 할 수 있는 선택의 권리를 투자자가 가지게 되는 것이지요. 10년투자 연금펀드에는 주식형과 채권형 두 가지가 있어 이들 간에 전환이 가능합니다.
  
  
  
• 2. 전환형 펀드와 비전환형 펀드의 차이는?
  
  ▶ 전환형 펀드와 비전환형 펀드 간의 펀드 교체 주기는 큰 차이가 없습니다. 다만 비전환형 펀드는 다른펀드로 교체·매매할 경우 그에 따른 환매수수료(기존 펀드)가 부과될 수 있고 신규 펀드 매입에 따른 수수료(선취판매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지만, 전환형 펀드의 경우는 전환에 따른 수수료 없이 전환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큰 차이가 있습니다. 또 같은 운용 주체가 운용하는 펀드 내에서 이동하기때문에 동일한 운용 원칙이 적용되어 안정성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 1. 누가 대상일까요?
  
  ▶ 부부 합산 연 소득이 4천만원 이하인 무주택 가구가 주택을 처음 구입할 때 전용 면적 85㎡ 이하, 6억 원 이하(투기 지역 제외)의 주택에 한해 가구당 2억 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어요. 2011년 말까지 한시 적용되는 제도랍니다. 총 소득 금액에서 일정한 상여금과 수당은 제외되기 때문에 대출 대상자가 넓은 편입니다.
  
  
  
• 2. 금리 혜택은?
  
  ▶ 원래는 연 5.2%로 설정되었으나 지난 8·18 대책으로 4.7%로 0.5%포인트 인하되었어요. 변동금리이긴 하지만 정책 성격이 강해서 고정금리에 가깝습니다. 시중 주택 담보 대출금리가 6%대에 진입한 것과 비교하면 확실히 저렴하죠. 대출 상환은 1년 거치 19년 또는 3년 거치 17년 원리금 균등 및 원금 균등 상환 방식 중에서 선택할 수 있어요. 대출 한도가 충분하지 않다는 약점이 있긴 하지만 중도 상환 수수료도 없는 유일한 주택 자금 대출 상품이니 꼼꼼하게 살펴볼 필요가 있겠죠?
  
  
  

• 1. 변동성지수란?
  
  ▶ Volatility Index를 줄여서 ‘VIX’ 라고도 하는 변동성지수는 주식시장의 변동성을 파악하기 위해 쓰는 지표입니다. 흔히 공포지수라고 부르기도 하지요. 변동성지수가 높아지면 주가 하락이 현실화되면서 하락에 대한 심리적 공포로 이어지기 때문이죠. 시카고 옵션 거래소에서 S&P100의 옵션 가격을 이용해 향후 30일간의 변동성에 대한 투자 기대 지수를 만든 겁니다.
  
  
  
• 2. 우리 주식시장에도 변동성지수가 있을까?
  
  ▶ 우리 주식시장에도 변동성지수가 개발되어 있습니다. 우리 주식시장의 변동성을 파악하기 위해 KOSPI200의 옵션 가격에 대해 투자자들이 예상하는 미래 변동성을 측정하는 방식입니다. VKOSPI지수라고 부르는데, 최근 주식시장의 급등락 속에서 VKOSPI지수가 연일 최고점을 경신하면서 시장에 팽배한 공포감을 보여주었습니다.
  
  
  

• 1. 누가 어디서 시작했나?
  
  ▶ 독일 프로이센 제국의 철혈 재상 비스마르크가 처음 도입한 노령 연금이 공적 연금의 시초라고 할 수 있죠. 비스마르크는 “나이 들어 일을 못하게 된 사람은 국가에 보호를 요구할 근거가 있다”라는 주장을 받아들여 1889년 세계 최초로 노령 연금제도를 도입했습니다. 당시 공장 노동자들은 이 노령 연금에 강제로 가입했고, 현직에서 물러나 70세가 되면 연금을 받았다고 합니다.
  
  
  
• 2. 대중적으로 확산된 것은 언제일까?
  
  ▶ 1908년 영국에서도 70세 이상의 저소득층 노인에게 연금을 지급하는 노령 연금을 시작했어요. 하지만 대중적으로 확산된 것은 대공황을 거치고 나서부터입니다. 미국에서는 퇴직연금제도를 실시하는 대신 수만 명의 노동자를 즉시 퇴직시켰죠.
  
  
  
• 3. 연금제도가 일반화된 이유는?
  
  ▶ 은퇴한 노령 노동자를 보호하기 위해서 연금제도가 생겨나고 급속히 확산되었을까요? 아니죠. 오히려 반대라고 볼 수 있어요. 19세기 후반 선진국에서는 급속한 산업화가 진행되면서 노령의 노동자를 경쟁의 걸림돌로 겼어요. 산업 현장에서 고령 노동자를 몰아내기 한 회유책으로 연금제도를 이용한 거죠.
  
  
  

• 1. PIR이란?
  
  ▶ Price to Income Ratio, 즉 연 가구 소득 대비 주택가격 비율입니다. 연 소득으로 평균 수준 주택을 살 때 걸리는 시간을 나타냅니다. PIR이 10이라면 10년 동안 소득을 한 푼도 쓰지 않고 모아야 집 한 채를 살 수 있다는 뜻입니다.
  
  
  
• 2. 한국과 세계 주요국 도시의 PIR 값은?
  
  ▶ 산업은행경제연구소는 작년에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2008년 서울의 PIR이 12.64(전국은 6.26)로 미국의 뉴욕(7.22), 샌프란시스코(9.09)보다 높다고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국토해양부는 ‘2008년 주거실태조사’를 근거로 9.7이라고 반박하고 나섰죠. 이런 차이가 나타난 이유는 조사 방식과 대상이 달랐기 때문입니다. 한편 국민은행이 조사한 바에 따르면 2011년 3월 현재 서울에서 중간 정도의 주택가격은 중간 소득 가구 연 소득의 10.7배로 나타났죠.
  
  
  
• 3. 적정한 PIR 값은?
  
  ▶ 유엔 인간정주권위원회에선 통상적으로 PIR 값 3~5를 적정한 수준으로 봅니다. 서울의 주택가격은 확실히 높은 수준이네요.
  
  
  

• 증여세 공제 가능 금액과 기간은?
  
  ▶ 미성년자의 경우 1천5백만 원까지 증여세 공제 대상이다. 성년이 되면 3천만 원으로 늘어난다. 증여세는 10년 단위로 합산되기 때문에 10년마다 한도액까지 증여하면 공제 대상이 된다. 이때 어머니와 아버지는 법률상 동일인이라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과거 10년 이내에 동일인으로부터 증여받은 내역이 있는지 꼭 확인해야 한다.
  
  
  
• 신고 절차는?
  
  ▶ 증여일의 말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①증여자와 수증자의 인적 사항 및 관계를 알 수 있는 서류, ②증여 재산 금액을 알 수 있는 자료(입금 내역 및 출금 내역)를 가지고 가까운 세무서나 세무사 사무실에 가서 증여받는 사람 이름으로 증여세 신고서를 작성하여 신고 및 납부하면 된다. 단, 반드시 신고 기한 내에 신고해야 증여 세액을 공제(10%)받을 수 있다. 어린이 전용 펀드의 경우 판매 금융기관에서 신고를 대행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 증여 신고로 자산 정보가 노출되지 않을까?
  
  ▶ 증여 신고가 나쁘게 작용할 여지는 거의 없다. 증여 신고는 합법적인 자금 출처를 증명하는 수단으로 기능할 수 있다. 증여 신고 없이 거액의 부동산이나 금융 자산을 증여했다가 오히려 자금 출처 조사 대상이 될 수도 있다.
  
  
  

• 과세이연제도란?
  
  ▶ 연금에 한정해서 보면 이익 발생 시점에서 과세하지 않고 연금을 받을 때 세금을 내는 제도를 말합니다. 지금 내느냐, 나중에 내느냐 차이인 것 같지만 이자가 붙을 때마다 원천징수액이 늘어나는 일반 금융 상품과 비교하면 이자소득세(15.4%)만큼 매년 투자 원금이 증가하는 셈이죠.
  
  
  
• 연금저축 이전 시 과세이연이 적용되나?
  
  ▶ 연금저축은 수익률이 저조할 땐 가입자가 연금 운용사를 바꿀 수 있습니다. 이전 시 과세이연이 적용된다고 시행령에 나와 있죠. 따라서 운용사를 바꿔도 과세가 뒤로 미뤄집니다.
  
  
  
• 왜 퇴직연금에서 과세이연이 문제인가?
  
  ▶ 퇴직연금에는 이 조항이 없죠. 그래서 개인 퇴직 계좌의 운용사를 옮길 경우 세금을 바로 내야 한다는 유권해석이 나온 것이랍니다. 기획재정부에서는 과세이연을 허용하는 쪽으로 시행령 개정을 검토하고 있다고 합니다. 단, 개정 시기는 아직 알 수 없다는 사실!
  
  
  

• 1. 시프트
  
  ▶ 서울시 거주 무주택자를 대상으로 주변 전세 시세의 80% 수준으로 최고 20년간 장기 임대하는 시프트는 임대아파트계의 아이돌이라 할 만큼 인기가 높아요. 도심 가까운 지역에 위치하고, 전세형태의 납입 방식이기 때문이죠.
  
  
  
• 2. 국민임대
  
  ▶ SH공사에서 시행하는 것으로 30년 동안 임대가 가능하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에요. 청약 자격은 무주택자면서 4인 가구 기준 월 소득이 296만 원 이하여야 합니다.
  
  
  
• 3. 공공임대
  
  ▶ 임대로 거주하다가 5년, 혹은 10년 후에 분양받을 수 있는 임대아파트입니다. 임대사업자와 협의해 분양 주택으로 조기 전환 가능합니다. 청약저축에 가입한 무주택 세대주라면 청약 가능해요.
  
  
  
• 4. 민간임대
  
  ▶ 공공택지에 민간 건설사가 지어 공급하는 민간임대아파트의 청약 자격은 전용면적 60m² 이하의 경우 청약저축에 가입한 무주택 세대주여야 합니다. 올 상반기에 김포 한강, 평택 청북, 화성 향남 등에서 4,211가구가 공급될 예정입니다.
  
  
  

아이슈타인이미지

• 72법칙이란?
  
  

  XY=72 이미지

   

  ▶ 너무 간단한가요? 하지만 아인슈타인이 놀라 자빠질 만큼 강력한 힘인 복리를 설명하는 법칙입니다. X는 투자금이 2배로 늘어나는 데 걸리는 연수입니다. Y는 연간 수익률이죠. 즉 연간 Y%로 X년간 투자하면 투자 원금이 2배(수익률 100%)로 불어나게 된다는 법칙이죠.
  
  
  
• 어떤 경우에 써먹는 건가요?
  
  1. 앞으로 10년 동안 투자해서 투자원금을 2배로 불리려고 할 때, 매년 수익률 목표를 얼마로 정해야 할 지 알 수 있어요. 답은 얼마일까요? 7.2%입니다.
  
  2. 매년 7% 정도의 수익률을 목표로 할 때 얼마나 있으면 투자 원금이 2배가 될까요? 벌써 계산하셨죠? 답은 약 10.3년입니다.
  
  
  
• 복리와 72법칙은 무슨 관계죠?
  
  ▶ 10년 동안 투자해서 100%의 수익률을 올리려 한다는 가정을 가장 기본적인 수학 실력으로 계산하면 매년 10%의 수익을 올려야 한다고 생각하기 쉽죠. 그러나 실제로는 약 7% 정도의 수익만으로도 원금이 2배로 될 수 있다는 겁니다.이게 바로 이자가 이자를 낳는 복리의 힘 때문입니다.
  어때요? 아인슈타인이 감탄할 만하죠? 친절한 밸류 탐정의 수사 보고서 이번 호부터 이 친절한 밸류 탐정이 여러분에게 투자의 세계를 움직이는 법칙들을 하나하나 재밌게 이야기해주려고 해요. 첫 번째 선수는 물론 무림의 지존, 아니 투자 세계의 지존으로 불리는 72법칙이죠. 이거 참, 중요합니다. 얼마를 어떻게 모을 것인지의 기초가 되는 법칙이기 때문이죠
  
  
  

• 연금소득세란?
  
  ▶ 직장에서 은퇴하고 난 후 받는 여러 가지 연금 있죠? 그 연금소득에도 과세가 된다는 사실을 알고 있나요? 2002년부터 연금 불입액에 대해 소득공제를 해주는 대신 연금 수령액에 대해서 소득세를 부과하게 되었답니다.
  그러니까 2002년 이후 불입해서 소득공제를 받은 금액에서 발생하는 연금소득은 다 과세 대상이죠. 5.5% 세율(주민세 포함)로 원천 징수합니다. 연 6백만 원 이하일 경우 분리 과세를 선택하면 5.5% 과세되지만, 6백만 원을 초과하면 다른 소득과 합산해 종합소득으로 과세됩니다.
  
  
  
• 한 푼이라도 줄이는 방법, 없나요?
  
  ▶ 일단 연금저축을 일시금으로 수령하는 건 피하셔야 합니다. 연금소득이 아닌 기타 소득으로 인정되기 때문에 22%의 세금 폭탄을 맞게 되지요. 또 연금저축을 계약할 때 수령 기간을 최대한 길게 하는 겁니다. 그러면 1년에 받는 연금 액수가 그만큼 줄어들기 때문에 세금도 낮출 수 있죠. 가늘고 길게 사는 게 최고의 전략인 것 같습니다.
  
  
  
• 과세되지 않는 연금소득도 있나요?
  
  ▶ 물론 있죠. 유족연금이나 장애연금, 산업재해보상보험법에 따른 각종 연금은 과세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총 연금액이 3백50만 원 이하라면 전액 소득공제됩니다.
  
  
  

• 나이키 커브(Nike Curve)
  
  ▶ 나이키의 로고처럼 떨어질 때는 단기간에 급락했다가 상승할 때는 서서히 완만하게 상승하는 형태를 말한다. 최근 부동산시장의 상황을 설명할 때 많이 인용한다. 짧은 기간에 급락했지만 상승할 때는 과거와는 달리 오랜 시간에 걸쳐 완만하게 올라갈 것이라는 예측이 주를 이룬다.
  
  
  
• 탈동조화 현상(Decoupling)
  
  ▶ 두 가지 요소가 따로 움직이는 것이 디커플링, 즉 탈동조화 현상이다.부동산시장에서는 전세가격과 매매가격에 적용할 수 있다. 과거에는 전세가격이 오르면 매매가격도 덩달아 올랐다. 그러나 최근에는 불확실한 시장 전망 등 외부 변수의 영향으로 이 동조화가 깨졌다.
  
  
  
• 일몰 조항(Sunset Provision)
  
  ▶ 법률이나 시행령, 정책 등의 한시적 효력이 언제까지인지 밝히는 것으로, 여기서 정한 시점(일몰 시한)이 지나면 효력이 상실된다. 부동산 관련 세제나 정부 정책의 경우 일몰 조항을 포함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최근에는 소득세법의 취득세와 등록세 감면 조항의 감춰진 일몰 시한이 여론의 도마 위에 올랐다.
  
  
  

• 3.6.9 게임은 하지 말자
  
  ▶ 장기적립투자라면 최근 3개월, 6개월, 9개월 수익률에 연연하지 말자. 최근 수익률 높은 것만 보고 덜컥 소중한 자산을 오랫동안 맡겨둘 수는 없는 일이다. 장기적립투자 상품을 고를 때는 멀리 내다보고 무엇보다도 신중해야 한다.
  
  
  
• 산전수전 다 겪어본 펀드인가?
  
  ▶ 강세장과 약세장을 모두 경험해본 펀드라야 펀드의 진면목을 알 수 있다. 시장 상황의 변화 속에서 부침이 심하지 않았는지 살펴보자. 비교적 안정적으로 대처하는 모습을 보여준다면 장기적립투자 상품으로 적합할 것이다.
  
  
  
• 오락가락 널뛰기 수익률을 보이지는 않았는가?
  
  ▶ 단기 수익률보다는 3년, 5년 수익률이 좋은 펀드가 장기적립투자에 적합한 상품이다. 단기보다 장기 수익률이 좋은 펀드는 대부분 수익률 변동편차가 그리 심하지 않다. 펀드 평가에서 동일 유형 내 성과 순위가 쉽게 오르락내리락하는 펀드보다는 일정한 수준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펀드가 장기적으로 더 믿음직할 것이다.
  
  
  
• 알기 쉽고 명확한 운용 원칙이 있는가?
  
  ▶ 펀드도 결국 사람이 하는 일이다. 펀드를 운용하는 사람들이 쉽고 명확한 원칙을 변함없이 가지고 있는가 하는 것도 장기적립투자펀드를 고르는 주요한 기준이다. 펀드매니저 등의 운용 인력이 너무 자주 바뀌지는 않는지, 쥐도 새도 모르게 펀드 이름을 슬쩍 바꾸지는 않았는지, 운용 철학이 쉽게 변하지는 않는지 등을 꼼꼼하게 체크해보아야 한다.
  
  
  

• 국민연금
  
  ▶ 국민연금은 65세가 되기 전 20년 동안 보통 매월 본인 소득의 9%를 연금보험료로 납부한다. 그리고 이것을 65세 이후에 노령 연금 형태로 환급받게 된다. 가장 기초적인 노후 보장 장치로 국가 차원의 의무적 보장이다. 국민연금관리공단에 따르면 40년 동안 가입했을 경우 소득대체율 약 40%를 전망할 수 있다.
  
  
  
• 퇴직연금
  
  ▶ 국민연금과 별도로 안정적인 노후 생활을 위해서 노사 협약에 의해 자율적으로 가입하는 제도다. 일정 요건이 되는 국민이라면 모두 가입해야 하는 국민연금과 달리 자율적, 임의적 성격이다. 은퇴 후 퇴직금을 연금 형태로 받을 수 있어 안정적 노후 생활을 위해서는 필수적인 보장 장치라 할 수 있다.
  
  
  
• 개인연금
  
  ▶ 국민연금과 퇴직연금만으로는 풍요로운 노후를 설계할 수 없기 때문에 개인 차원에서 별도로 가입할 수 있는 연금저축 상품이 이에 속한다. 연금저축은 만 10세 이상의 성인이면 가입할 수 있고, 10년 이상 불입할 경우 55세 이상부터 연금으로 받을 수 있다. 수령 시 5.5%의 세금이있다. 올해까지는 연 300만원 한도 내에서 연금저축납입액에 대한 소득공제가 가능한데, 내년에는 연400만원으로 한도가 상향조정된다.
  
  
  

• DTI(Debt to Income, 총부채상환비율)
  
  ▶ 연간 총소득에서 부채(빚)의 원리금 상환액이 차지하는 비율을 뜻한다. 1년간 얼마나 벌어서 빚을 갚을 수 있느냐를 따져서 대출 한도를 정하는 것이다. 은행 등에서 대출 금액을 정할 때 대출자의 상환능력을 알아보기 위해 쓰는 ‘개인 신용 평가 시스템’과 비슷하다. 연간 원리금 상환액과 기타 부채의연간 이자 상환액의 합을 연소득으로 나눠 계산한다. 수치가 낮을수록 빚을 갚을 능력이 좋거나, 소득에 비해 대출 규모가 작다는 것을 의미한다.
  
  
  
• LTV(Loan to Value Ratio, 주택담보인정비율)
  
  ▶ 금융기관에서 주택을 담보로 돈을 빌릴 때 주택의 자산가치를 얼마로 보는지에 따라 대출 한도가 정해진다. 이때 주택의 자산 가치 대비 대출 한도를 LTV라고 한다. 보통 시가의 일정 비율로 정한다. 금융기관은 대출받은 사람이 빚을 갚지 못하면 담보 자산을 처분해 대출을 회수하고자 한다. 이때 원래 대출액보다 부족분이 발생하지 않도록 일정 담보인정비율 이내에서 대출해준다. 현재 전체 금융권의 LTV 평균은 47.3%로 미국 등 주요 선진국에 비해 낮은 편이다.
  
  
  
• 보금자리주택
  
  ▶ 정부가 서민의 주거 안정을 위해 짓는 공공 임대, 분양 주택을 포괄한 개념. 수도권 지역 보금자리주택은 광화문을 중심으로 반경 20km 이내에 C자형으로 분포해 있다. 그동안 그린벨트로 묶였던 이 지역에 공공이 직접 주택을 짓고 주변 분양가보다 15% 정도 저렴하게 공급하기 때문에 주택시장의 핫 이슈로 떠올랐다. 현 정부 주요 주택 정책으로 2018년까지 150만 호 건설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